[메디컬투데이] 성모진안과, 실크 스마일라식 장비 존슨앤존슨의 '엘리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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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24년 11월 1일 첨단장비 존슨앤존슨 "엘리타 실크" 도입 기사
[메디컬투데이=신창호 기자] 성모진안과가 최근 존슨앤존슨 사의 시력교정 장비 ‘엘리타(ELITA)’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장비로 시행되는 실크 스마일 라식(SILK SMILE LASIK) 보다 부드럽고 정밀한 시력 교정을 가능하게 한다. ‘실크(SILK)’ 스마일 라식이라는 명칭은 ‘Smooth Incision Lenticular Keratomileusis’의 약자로, 이름처럼 각막 조직을 부드럽게 절개하여 시술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렌티큘 수술과 유사한 원리를 기반으로 하되, 더 작은 레이저와 낮은 에너지를 활용해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방식이다. 특히 40nJ의 낮은 에너지 레이저 펄스와 1㎛ 크기의 미세 레이저빔을 사용해 각막에 섬세한 절개를 가함으로써 손상을 줄이고, 보다 정교하고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
성모진안과 박진형 대표원장은 “실크 스마일 라식은 수술 후 빠른 회복과 시력 안정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작은 레이저빔과 낮은 에너지 사용으로 각막 손상을 줄이고, 수술 후 불편함을 최소화해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실크 스마일 라식의 장점 중 가장 주목할 점은 엘리타 장비로 구현 가능한 ‘바이컨벡스 렌티큘’ 기술이다. 이 기술은 각막의 앞면과 뒷면을 동시에 교정하여, 각막 후면의 개선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각막의 견고한 앞쪽 조직을 보존하면서도 고위수차(구면수차) 증가를 억제하여 시력의 질을 높이고, 수술 후 안구 건조증이나 시력 왜곡 현상도 크게 줄일 수 있다.
박 원장은 “엘리타 장비 도입으로 인해 수술 예측 가능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이에 따라 부작용 발생 빈도도 기존 방식보다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장비 도입으로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술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개인의 눈 상태가 모두 다르므로,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신창호 기자(ssangdae9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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